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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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외로울 시간 없어...남친 이야기 하고파" (나혼산)

기사입력 2021.12.17 19:05 / 기사수정 2021.12.17 19:0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나혼산' 박세리가 외로움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17일 네이버TV를 통해 박세리의 연애 토크 현장과 경수진의 바다낚시 첫 수 순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세리가 골프 후배 박진영, 김효주와 함께 연애 토크에 푹 빠진 모습이 담겨있다. 박세리는 박진영을 향해 매서운 눈으로 “너 남친 있어? 없어?”라고 캐묻기 시작했다. 

돌아온 건 서글픈 “없어요”라는 대답뿐이었다. 박세리는 “누가 누구한테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왜 내 후배들은 뭐가 없냐”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효주는 “누누이 말씀드렸잖아요. 선배님이 밟아 오신 길을”이라며 감독 박세리의 인도에 따라 솔로 생활 중임을 연이어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세리는 “다른 건 내가 좋은 길로 인도하겠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인도를 못하고 있다”라며 급 반성했다.

연애 토크의 최종 타깃은 골프계의 ‘대장님’ 박세리였다. 김효주는 “대장님은 외롭지 않으세요?”라고 은근히 떠봤지만, 박세리는 “외로울 시간이 없지”라는 철벽 멘트로 맞섰다. 


이때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와인이 두 병 째네요? 화이트에서 레드로 넘어갔네요”라는 일침이 날아왔고, 쓰디쓴 와인으로 마음을 달랬던 세 사람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박세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외롭지 않다”를 5번 연속 외치는 강한 부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곧이어 “나도 남자 친구 이야기하고 싶다. ‘있어요!’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급한 건 아니고 다 짝이 있겠죠”라고 황급히 마무리를 지었다.

덤덤한 듯 보이던 박세리는 자신을 향한 눈길이 느껴지자 “자꾸 말 시키지 마요! 괜찮아요! 갖고 싶은 거 없어요!”라고 급 발진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이어 세 사람은 웃픈 연애 토크를 마무리 짓고, 2020 도쿄올림픽 회상에 나서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바다낚시에 나선 경수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경수진은 “세 마리 이상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고요한 아침, 정적만이 흐르는 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지 5분 만에 경수진의 낚싯대에 강력한 입질이 와 시선을 강탈했다.


경수진은 낚싯줄을 급히 감아올리며 “오 히트! 히트!”를 외쳤고 큼직한 우럭 한 마리를 잡아 올렸다. 낚시 고수들만 가능하다는 ‘첫 캐스팅에 첫 수’를 성공해내자 경수진은 낚시 부심이 폭발해 “대박! 요리 하나 나왔어요”라며 기뻐했다.

목표한 3마리 중 1마리를 5분 만에 낚은 ‘경프로’ 경수진이 과연 남은 2마리까지 클리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세리의 2020 도쿄올림픽 뒷이야기와 ‘경프로’ 경수진의 바다낚시 결과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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