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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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이준호와 합방신 있다...성덕임과 성격 비슷해" #옷소매 (씬터뷰)[종합]

기사입력 2021.12.16 19: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와 합방신이 있을 것을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는 지난 15일 "지금까지 이런 스포는 없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이 밝힌 합방 예고부터 덕로의 죽음?! +목욕신 비하인드, 시청률 공약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이세영이 현재 출연 중인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이 분한 성덕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던 이세영은 '복숭아빛 두 뺨이 사랑스러운 (성덕임)'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자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운을 떼며 "제가 지금 30세인데 18세의 생각시를 연기하면서 사랑스럽다는 말에 고민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사극 불패', '확신의 사극상'이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드냐. 비결이 뭐냐"라는 질문에 "제가 사극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다. 이번이 두 번째인데 굉장히 극찬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극을 좋아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서는 원하시는 게 있는 것 같다. 애절한 사랑 이야기라거나 정치적인 이야기라거나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복과 다양한 색감, 이런 거를 기대해 주시는데 아무래도 대본이 재미있고 배경이 아름답다 보니 이런 수식어를 지어주신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성덕임과 이세영의 성격 싱크로율은?"이라는 질문에는 "95%인 것 같다"라고 대답하며 "덕임이도 조선시대 여인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생각 자체가 남달랐던 것 같다. 자신이 살고 싶은대로 살려고 하고,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싶어했다. 자유롭고 싶어하는 부분이 저랑 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제의 목욕신 이후 덕임이의 심경 변화에 대해 이세영은 "원작에는 15세인가 19세인가 싶은 묘사나 긴장감이 계속 있었다. 그런데 저희 드라마에서는 이걸 다 보여드릴 수 없기 때문에 스킨십이라거나 이런 장면이 있을 때마다 감독님이랑 논의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덕임이가 아무래도 남정네의 몸을 처음 본 것이고 (상대방이) 또 벗고 있으시지 않냐. 놀랍고 궁금하기도 하고 좋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부끄러워했다. 

또한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목욕신 촬영 날짜가 다시 잡혔었다. 준호 배우님께서는 그 전부터 식단 조절도 하고 몸 관리도 하고 계셨다. 그런데 날짜가 길어지는 바람에 식단 관리하느라 힘들어 하셨다.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목욕신 이후, 탈의 장면 존재 여부에 대해 "더 이상 탈의 장면은 크게 안 나올 수 있지만 합방신이 있다"라고 밝히며 "아직 안 찍었지만 놓치지 말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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