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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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의 찬사..."모드리치 22살 아니야?"

기사입력 2021.12.14 17:33 / 기사수정 2021.12.14 17:3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루카 모드리치에게 찬사를 건넸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공식전 10연승 행진을 구가하게 됐고 13승 3무 1패 승점 42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이와 달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승 5무 3패 승점 29점에 그치며 아슬아슬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다시 한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드리블 성공 4회(팀 내 1위), 롱패스 성공 6회(팀 내 2위), 터치 95회(팀 내 2위), 경합 승리 9회 등을 기록했을 정도였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모드리치에게 팀 내 4위인 평점 7.71점을 부여했다. 자신이 왜 아직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미드필더인지 확실하게 증명한 것이다.

이날 2도움을 기록한 비니시우스는 "모드리치는 대단하다. 22살처럼 보인다. 모든 것을 쉽게 만들고 항상 집중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나는 모드리치가 최고의 선수라고 확신한다. 이대로라면 우리는 시즌이 끝날 때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모드리치는 항상 나에게 조언을 해준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와 함께 뛰면 경기가 수월해진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또한 "나는 모드리치가 특별했기 때문에 그를 안고 축하해 주었다. 그의 경기는 놀라웠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처럼 모드리치가 36세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유지하자 레알 마드리드는 그와의 재계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안첼로티가 모드리치와의 계약을 2023년 6월까지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곧 논의될 예정이며 다음 달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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