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14 17:01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현지 매체는 최근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한 야시엘 푸이그(31)의 또 다른 과거 성폭행 혐의들을 공개했다. 키움 구단은 몰랐던 내용들에 대해 난처해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푸이그가 지난 2017년 두 명의 여성에 의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명의 여성은 2017년 1월 LA 다저스 팬페스트 기간에 푸이그와 만남을 가졌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푸이그는 비밀리에 피해자들에게 32만 5000달러(약 3억 8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명확한 사실 여부가 드러난 것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푸이그는 혐의들을 부인하며 사건들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푸이그가 고소를 당한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소속팀 키움 구단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키움은 지난 9일 푸이그와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푸이그와의 계약은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불과 5일 만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