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셀럽파이브 김신영이 라치카의 안무 제안을 거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최근 '2021 MAMA' 무대에 오른 가비를 향해 "셀럽파이브에게도 꿈의 무대다. 다음 시상식 무대는 우리도 어떻게 해서든 오르고 싶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가비는 "혹시 그때 라치카가 안무를 맡아도 되겠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그러나 김신영은 "이거는 의리상으로 프리마인드가 해야 한다"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무팀 프리마인드에는 김신영의 20년지기 절친이 소속돼 있기 때문.
가비는 "안 돼! 나 정말 하고 싶단 말이야!"라고 외쳤고, 김신영은 "친구가 있는 프리마인드를 등질 수는 없다"고 거듭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이어 "꿈의 무대 'MAMA'는 어땠냐"고 물었고, 가비는 "사실 저는 무대에서 어지러울 일이 없는 사람이다. 등장해서 춤추고 나가는 사람이라 화려한 무대 장치를 경험할 일이 없었는데 신기하고 어지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효리 언니랑 함께 협업을 했는데 오랜만에 봐도 역시 이효리는 이효리였다. 무대 가운데 서는데 그렇게 든든할 수 없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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