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3 13:52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아스널의 에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한때,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싸) 유스팀의 보석으로 불렸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파브레가스를 아스널과 계약시킨 에이전트가 현 바르싸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동생인 펠레 과르디올라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22일(현지시각), 제 2의 파브레가스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유력 스포츠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바르싸 유스팀의 에이스, 존 토랄이 아스널과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번에도 역시, 토랄의 대리인으로 펠레 과르디올라가 나섰다.
이제 막, 만 16세가 된 토랄은 다재다능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신체적 강인함과 정교한 테크닉을 동시에 갖췄다. 바르싸 유스팀에서 보낸 지난 4년 동안, 각급 연령대 팀에서 특출난 두각을 나타내 바르싸의 미래로 주목받아왔다.
토랄은 이번 시즌에 종료되면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인데, 파브레가스 역시, 지난 2003년, 토랄과 같은 나이에 페레 과르디올라에 이끌려 아스널과 계약한 바 있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바르싸 감독의 동생, 페레 과르디올라는 이름난 축구 에이전트로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등 다수의 유명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토랄의 유년시절(C)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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