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과 후 설렘' 4학년 조유정, 방선희, 이수빈이 입학시험에서 전원 탈락했다.
12일 방송된 MBC '방과 후 설렘' 3회에서는 4학년의 장신라인 조유정, 방선희, 이수빈이 팀을 이뤄 청하의 '벌써 12시'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들은 방송 전부터 배우 한소희의 닮은꼴인 조유정이 속한 팀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고, 무대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참가자들이 이들의 합격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전주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30%가 넘는 선택을 받았는데, 본격적으로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 때문에 초반부 빠르게 올라가던 평가 점수는 노래가 마무리되어갈 때까지도 75%를 넘지 않았으나, 무대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가까스로 75%를 넘겨 문이 열렸다.
무대가 끝난 뒤 전소연은 "정말 실력 하나 때문에 그 멋있는 게 다 안 보인다. 노래든 춤이든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거 같다"고 혹평했다. 아이키는 "물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피지컬은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지만, 저는 이 무대가 좋지 않았다. 정신 사나웠다"고 평했다.
최종 결과 이수빈은 0표, 방선희, 조유정은 각각 2표를 받아 모두 탈락했다, 이를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이들이 무대를 내려간 뒤 권유리는 "너무 아쉬운 것 같다. 팬 몰이를 할 수 있는 멤버가 여기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 '방과후 설렘'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