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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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어둠만"…에이티즈, 위태롭게 흔들리는 청춘 '야간비행'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12.10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신곡 '야간비행'을 통해 청춘들을 향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10일 에이티즈는 첫 번째 리패키지 EP 'ZERO :  FEVER EPILOGUE'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야간비행 (Turbulence)', '멋 (The Real) (흥 : 興 V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FEVER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ZERO :  FEVER EPILOGUE'는 그동안 에이티즈가 그려낸 뜨겁고 치열했던 그들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앨범이다.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의 탄탄한 짜임새를 통한 음악적 서사를 선보였다.

첫 번째 타이틀곡 '야간비행'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에 대한 고뇌가 담긴 곡이다. Rocking한 사운드 속 스며들어오는 스트링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이티즈는 위태롭게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갑작스럽게 삶에 찾아오는 피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난기류'에 비유했다. 앞서 공개된 '일문일답'을 통해 에이티즈는 "'청춘'이라는 물음표에서 각자의 정답을 찾는 여행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거창하진 않아도 공감이 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떨어지네 waterfall / 끝이 없는 free fall" "거친 바람에 / 다친 마음에 / 세상은 내게 포기만을 / 택하라는 듯 / 끝없는 어둠만 / 이 끝에 우린 어디로 / 어떤 모습으로 / 무엇이 돼야만 하나 / 단지 난 겨우 나이기도 벅찬 나인데" "듣고 있나요 누군가 / 그저 안아줄 순 없나 / 우리는 어디로 / 어떤 모습으로 / 무엇이 돼야만 하나 / 또 난"라는 가사를 통해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민기, 우영은 활주로를 따라 와이어를 타고 비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기가 '명장면'으로 꼽은 이 장면을 통해 에이티즈는 청춘의 고뇌를 표현했다. 탁 트인 하늘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보는 이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티즈의 첫 번째 리패키지 EP 'ZERO : FEVER EPILOGUE'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K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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