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노홍철이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서 경솔한 발언을 한 것을 간접 언급하며 자신을 돌아봤다.
9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를 언급하며 "만약 보시게 되면 가장 좋은 코스 말씀해 주세요! 상황 좋아지면 저랑 같이 떠나요!"이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덧붙인 수많은 해시태그들 중 "내 입이 방정", "먹보가 완벽체라면 그분은 완성체", "결혼을 꿈꾸게 하는"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앞서 노홍철은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서 "비는 제가 20년 넘게 연예계 생활하면서 본 분들 중에서 가장 깔끔하다"며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노홍철은 "이혼 사례가 많은데 비는 이혼 안 할 것 같다. 만약 이혼한다면 그쪽(김태희)에 문제가 있다. 내가 여행해 보고 겪어보고 자보고 피부를 대보니까 이 친구가 최고"라고 이야기했다. 발언 직후 누리꾼들은 김태희를 향한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노홍철은 "홍철아 책 더 읽고 생각 더 하자", "화기애애하게 제작발표회 끝나고 즐겁게 먹보가 쏜 밥 먹고" 등의 문구를 덧붙이며 자신의 경솔한 발언을 간접 언급하며 자신을 돌아봤다.
한편,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다. 오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