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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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이동욱, 맨몸 수난시대…'미친X' 위하준 만났다

기사입력 2021.12.08 15: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이 위하준을 만나 산전수전 수난을 겪는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맞고 구르고 산전수전 다 겪게 되는 이동욱(류수열 역)의 1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은 극중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 역을 맡았다. 출세를 위해서라면 체면과 자존심 따위 던져버릴 수 있는 속물 형사이자 누구보다 태세 전환에 능한 기회주의자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영상은 사우나에서 여유를 즐기던 류수열(이동욱 분)에게 찾아온 수난으로 포문을 연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류수열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으며 평화를 깨는 이가 있었으니 자신을 히어로라고 지칭하는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위하준)이다.

K는 류수열과 첫 만남부터 얼굴에 소금 마사지를 하고 뜨거운 물세례를 퍼부으며 바닥에 내던지는 것도 모자라 그를 오토바이 뒤에 매단 채 건물 안을 헤집고 다니며 시선을 강탈한다.

류수열의 “너 누구야? 누군데 나한테 난리인데?”라는 성난 울부짖음처럼 ‘미친 놈’ K와의 만남 이후 인생의 뜨겁고 쓴 맛은 물론 하드코어 액션 같은 나날을 보내게 된 이동욱의 수난이 보는 이에게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한다.


류수열의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도 유단자답게 매치기 공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전 여자친구 이희겸(한지은), 화끈한 정의의 일격을 날릴 원칙주의 순경 오경태(차학연)은 K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아웃사이더들의 등판을 예고한다. 과연 이동욱이 세 사람과 손을 잡고 선보일 인성회복 팀플레이는 어떨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이동욱이 매회 맞고 구르며 온 몸을 불사르는 연기 투혼으로 제작진이 상상했던 류수열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찐 매력을 200% 이상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배드 앤 크레이지’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이동욱의 연기 열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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