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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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풀백의 비판?...텐하흐 "나는 문제 없어"

기사입력 2021.12.07 23:15 / 기사수정 2021.12.07 23:1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약스의 에릭 텐하흐 감독이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타글리아피코의 감정적인 발언이 네덜란드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내가 만약 텐하흐라면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다. 이것은 중요하다. 11월, 12월, 1월은 힘든 달이다"라며 후보 자원으로 전락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를 두고 타글리아피코와 텐하흐 감독의 불화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타글리아피코의 발언에 대해 텐하흐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지난 6일(한국시간) 스포트링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만약 그가 감독이었다면 교체 선수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교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타글리아피코는 성숙하고 최고의 프로 선수다"라며 그를 감쌌다.

실제로 타글리아피코는 2021/22시즌 에레디비시 7경기에 출전(2경기 선발)하여 1골에 그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경기 선발 출전에 머물렀을 정도다. 이에 일각에서는 타글리아피코가 아약스와의 계약이 2년가량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도모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아약스 또한 타글리아피코의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글리아피코는 오는 8일에 펼쳐지는 스포트링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 스포트링 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아약스(5승)의 16강 진출이 확정됐기 때문에 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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