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너의 밤' 김동현이 루나 탈퇴를 선언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5회에서는 신인 아이돌 그룹 블루문의 리더 노상훈(김경호 분)과 탑 밴드 루나의 우가온(김동현)이 의문의 과거를 지니고 있음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블루문을 만난 이후부터 우가온의 심리상태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루나 멤버들이 모여있는 방송 대기실을 찾은 블루문은 존경하는 선배라며 루나 멤버들에게 인사했다.
이때 블루문 리더 노상훈이 나서 루나 멤버들에게 새 앨범을 전하며 홍보했고, 특히 우가온에게는 눈을 맞추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온은 상훈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지 못해 묘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우가온은 김유찬(윤지성)과 음악 방송에서 블루문과 호흡을 맞추던 중 유독 노상훈에게만 쌀쌀맞게 대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상훈은 해맑게 웃으며 함께 안무동작을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가온은 다가오는 상훈을 내치며 사색이 되었고 이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어 가온의 인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우가온은 상태 악화로 스페셜 무대를 취소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휴대폰으로 과거 누군가와 싸우는 영상을 받고 당혹스러워했고, 숙소에 도착해 갑자기 루나에서 탈퇴하겠다고 소리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노상훈을 만난 이후부터 극도로 불안해하며 이상 신호를 보인 우가온이 과거 상훈과 친구 사이였음이 전 회차에서 비쳐져, 두사람 사이에 얽힌 미스테리한 과거가 어떠한 내용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배가되고 있다.
한편, 이어진 6회 예고에서는 윤태인(이준영)이 노상훈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상훈은 턱 밑의 상처를 가리키며 “가온이가 이런 거예요”라고 말해 예상 밖 전개를 예고했다. 이에 노상훈이 어떠한 빌런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