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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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김현주-이유리 반전 연기에 시청자들 '웃고 울고'

기사입력 2011.02.22 03:49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빈틈 재벌녀' 김현주와 '눈물 폭풍' 이유리가 펼쳐낸 상반된 인생 연기가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20일 방송 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회분이 시청률 11.1%(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명랑하고 유쾌한 재벌집 딸 한정원(김현주 분)과 바람 잘 날 없는 가난한 고시식당집 딸 황금란(이유리 분)가 펼친 100% 공감 연기가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현주와 이유리가 펼쳐내고 있는 극과 극 반전 인생의 이면들은 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두 사람의 극적인 운명을 조심스레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시청자들이 더욱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한정원과 황금란은 출판사 편집 팀장과 서점 직원이라는 상반된 모습으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을 통해 극과극 인생을 펼쳐냈다.

무엇보다 김현주와 이유리는 상반된 두 여자의 모습을 실감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주는 '빈틈 재벌녀' 한정원으로 분해 통통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이유리 또한 가난한 고시식당 집 딸 황금란 역을 맡아 눈물 마를 날 없는 구구절절한 안타까운 인생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김현주와 이유리의 공감 100% 반전된 인생 연기를 통해 앞으로 펼쳐지게 될 출생의 비밀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시청자들은 "맑고 밝고 명랑한 김현주의 톡톡 튀는 매력에 빠져들어 버렸다. 너무 상큼하다"며 "이유리의 사슴 같은 눈망울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버릴 때 마다 가슴이 아파온다. 역시 이유리의 눈빛연기는 최고인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연기에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4회에서는 우연인지 운명인지, 황금란과 한지웅(장용 분)의 애잔하고도 서글픈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왠지 모를 부녀간의 끌림을 내비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 ⓒ 3HW COM]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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