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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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 "♥교수 남편, 사랑꾼인 척...허성태와의 애정신 질투"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1.12.06 1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미우새' 김주령이 남편이 사랑꾼 이미지를 만든다고 폭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오징어게임' 한미녀 역으로 분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주령이 출연해 남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김주령은 "어머니들도 계시니까 '오징어게임' 한미녀 명대사를 보여달라"라는 서장훈의 요구에 쑥스러워하다가 "나, 한미녀야"라며 한미녀로 변신했다.

신동엽은 "여기저기서 '인기 실감하냐'는 질문을 많이 하지 않냐. 우리도 주령 씨를 처음 보는 거니까 물어볼 거다. 인기를 실감하시냐"라고 물었고, 김주령은 "'오징어게임' 출연 이후 바뀐 것들이 여럿 있다"라며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오게 됐고, 인생 첫 화보도 찍었다. 저번에 성태 씨도 나와서 이야기했듯 인스타 팔로워 수도 엄청 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는 지인 포함해서 400명 정도였는데 '오징어게임' 이후 240만 명이 됐다"라며 팔로워 수가 약 6000배 늘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김주령 씨가 결혼 11년 차다. 9살 된 딸도 있다. 남편 분과 싸울 때 한미녀가 튀어나오진 않냐"라고 묻자 김주령은 "기억 안 나? 내 말 안 들으면 죽인다고 했다"라며 한미녀로 잠시 변신했다가 "이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김주령은 "신혼 초기에는 언성을 높이며 많이 싸웠다. 근데 이제는 9살 된 딸도 있으니까. 서로 약속을 했다. 아이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고"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남편 분이 '오징어게임'으로 뜬 이후에 '늘 차분해라', '들뜨지 마라' 하셨다고?"라면서 "근데 정작 본인이 SNS에 김주령 씨와 관련된 모든 소식을 올리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주령은 "저와 관련된 기사나 이런 것들을 본인 SNS에 올린다. 사랑꾼 이미지를 메이킹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왜 그래. 사람들이 오해하잖아. 당신이 날 엄청 사랑하는 것처럼'"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이 "'오징어게임'에서 허성태 씨와의 애정신이 있는데 남편 분이 질투 같은 건 안 하셨냐"라고 묻자 김주령은 "참 다행인 건 '오징어게임'을 같이 안 봤다. 그 사람은 미국에 있으니까. 그 장면 이후에 영상통화를 했는데 딱 한마디 하더라. '아이 짜증나'"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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