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2 00:56 / 기사수정 2011.02.22 00:5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병역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의 5차 공판이 증인 불참으로 인해 다음달 7일로 연기됐다.
2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19호 법정(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에서 열린 5차 공판은 지난 8일에 이어 속개되는 것. MC몽의 고의 발치 여부를 두고 핵심 증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치과의사 정모씨가 증인으로 출두할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정씨는 이날 오전 복통이 심하게 나 불참 소식을 알렸다. 그의 위임인 김모씨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정씨는 현재 다른 혐의로 법정 구속 중이라 그의 증언을 법원이 채택할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
앞서 검은색 재킷과 회색 모자 차림으로 법정에 등장한 MC몽은 시종 어두운 표정을 유지했다. 그는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천장을 응시하는가 하면, 변호사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다음 공판은 3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MC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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