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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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1세대' 하신아, 굴곡진 인생사 고백

기사입력 2011.02.21 14:0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 제1세대 코스튬 플레이어 하신아(32)가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하신아는 채널 뷰 '마이 트루스토리'에 출연해 방황했던 10대 시절 코스튬 플레이를 접하며 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으로 힘든 유년기를 보낸 하신아는 결국 17살에 가출을 감행했고, 이후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던 중 하신아는 코스튬이라는 세계를 접한 후 코스튬 의상 제작 및 대여 사이트를 운영하며, 직접 코스프레 모델로도 나서게 됐다.
 
그러나 하신아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자신을 일본 문화를 흉내 내는 정신 나간 아이로 바라보고, 또 성적 코드로만 생각하는 남성들 때문에 하신아는 힘든 나날을 보냈으며, 결국 모르는 남성에게 성폭행까지 당할 뻔했다.
 
하지만, 하신아는 정신력으로 모두 이겨냈고, 현재 코스튬 활동 외에 소외받는 아이들과 학대 아동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BJ로 정치 방송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하신아의 굴곡진 인생사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채널뷰 '마이 트루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하신아 ⓒ 티캐스트]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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