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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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오는 19일 팬들과 LOL 한판…페이커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뻐"

기사입력 2021.12.02 15:5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2일 레드불은 SK Telecom CS T1 (이하 T1)과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벤트 ‘레드불 비트 더 프로’ (Red Bull Beat The Pro)를 오는 12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비트 더 프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게이머 또는 T1 팬들이 프로 선수들과 직접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로, 한 해 동안 T1에 큰 성원을 보낸 팬과 게이머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 서버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혹은 틱톡 계정에 본인 소환사 명이 노출된 슈퍼플레이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슈퍼플레이는 게임 용어로 “LoL 플레이 중 최고의 순간”을 뜻하며, 해당 영상을 컴퓨터로 녹화하거나 휴대폰으로 촬영 후 ‘#레드불 #레드불비트더프로 #T1 #T1WIN’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가가 완료된다. 

일반 참가자 모집은 12월 5일 마감되며, T1 프로 선수들이 직접 선발한 5인을 메인 이벤트에 초청하여 함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레드불 행사를 통해 팬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게임을 할 수 기회가 생겨서 좋다. 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팬분들과 함께 게임을 하게 돼서 기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시청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대학생들에게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12월에 진행되는 “TikTok X 게임의민족 LoL 대학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학팀은 레드불 비트 더 프로 대학팀 매치에 초대되어 3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T1과 함께 대결을 펼치는 프리미엄한 기회를 거머쥐게 된다. 또한 틱톡 플랫폼 내에서 진행되는 학교 대항전 투표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이벤트 매치로는 T1과 스트리머 팀 대결도 마련되어 있다. 국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BJ이자 스타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 ‘저라뎃’(정글), ‘수찬’(탑), ‘최기명’(원딜)을 비롯하여 BJ ‘김민교’(미드),  ‘이상호’(서폿)가 참여해 ‘레전드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이날 모든 경기는 T1 Esports 트위치 채널을 필두로 페이커 선수 트위치, 레드불 코리아 틱톡, 일부 스트리머 팀 참가자들의 아프리카 TV 채널에 송출될 예정이다. 


레드불 비트 더 프로는 12월 19일 (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264 동대문롯데피트인 9층에 위치한 V.SPACE에서 열린다. 이날 참가자 외 방청객 인원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감축 또는 제한 될 수 있다.

사진=레드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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