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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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선, "코 성형수술로 비만과 우울증까지 와"

기사입력 2011.02.21 11:12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연기자 한경선이 코 성형수술로 인해 비만과 우울증이 왔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유영호 외 연출)에서는 남을 위해 베푸는 연기자 한경선과 성악가 임성규가 출연해 퍄랸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경선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 출연 당시 코 성형수술로 인해 스텝들과 배우들을 놀라게 해서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코 수술을 너무 안 어울리게 높게 해서 스텝들과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농촌드라마였는데 있을 수도 없는 큰일을 저지른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한경선은 "밖에 나가면 자꾸 지적당하니까 집에만 있었다. 그러다 보니 살만 찌고 붓고 결국 비만과 우울증이 왔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힘겹게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녀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친구가 '누나 힘내'라고 얘기해주고 '옛날에는 참 괜찮았었는데'라는 얘기들을 들으며 용기를 내서 다이어트를 시도해 복귀했다"고 하며 슬럼프 극복의 성공담을 풀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성규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비바 보체'가 출연해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들을 들려주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경선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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