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수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배우들도 검사에 나섰다.
김수로 소속사 SM C&C는 1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9일 컨디션이 좋지 않나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수로가 드라마 촬영에 앞서 26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7일, 28일 촬영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로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금주 부스터샷 접종을 앞두고 있었으며, 현재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며 "김수로의 매니저를 비롯한 개인 스태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도 알렸다.
이에 김수로와 함께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을 촬영 중인 홍은희, 성훈, 임수향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홍은희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일 엑스포츠뉴스에 "어제(11월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2월 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성훈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수향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11월 30일 확진 소식을 전달 받고 임수향 본인과 스태프들 모두 곧바로 검사를 진행했다. 오늘(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지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임수향, 성훈, 신동욱, 홍지윤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오늘부터 우리는'은 촬영을 진행 중이며 김수로와 접촉한 배우 및 제작진, 스태프들은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계속되는 돌파감염 사례에 연예계 또한 비상에 걸렸다. 앞서 정우성, 고경표 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