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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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운드 완성, 코리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

기사입력 2011.02.21 09:55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38)가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롯데는 지난 18일 오후 1시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3:9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코리가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코리는 총투구수 24개로 피안타 없이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직구 최고 140Km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롯데로써 투수 코리의 활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140km 중반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이 코리의 장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데 장점을 갖고 있다. 사사구 허용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피안타율이 높다는 것은 최대 약점이다.  지난 시즌 지바 롯데에서 코리는 44⅓이닝 동안 피안타 48개를 허용했다. 우타자에게는 2할9푼7리, 좌타자에게는 2할7푼7리를 마크했다.

게다가 선발투수로 나섰을 때는 이닝 별 투구 수가 많은 편이었다.

올 시즌 롯데에서 코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선 효과적인 투구와 함께  높은 피안타율을 낮춰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다면 선발과 마무리에서 좋은 활약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김주찬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홍성흔은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5회 교체되었으며 수비 에러는 기록하지 않았다.

[사진 = 브라이언 코리 (C) 롯데 자이언츠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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