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샌프란시스코 유명 빵집 굿즈 언박싱 과정을 공개했다.
29일 이혜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하는 빵 2탄, 빵지순례 빵박싱, 너무 귀여워서 못 먹겠어, 샌프란시스코 빵투어 u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혜성은 샌프란시스코 유명 빵집을 언급하며 "한국 유튜버 최초로 빵집 굿즈를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00선에 샌프란시스코 사워도우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뽀 언니가 "근데 뭐든 맨날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하는 거다. 그러다 죽겠다"라고 말하자 이혜성은 "검색창에 치면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나온다. 그만큼 사워도우는 샌프란시스코의 성지다. 사워도우 러버라면 꼭 순례를 가봐야 할 성지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일 먼저 이혜성은 "제빵사라면 오븐에서 빵을 꺼낼 때 필요한 거다. 권투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빨간색의 오븐 장갑을 소개했다. 키친 타월을 꺼내 든 이혜성은 "귀여운 게 사워도우 레시피가 그림으로 적혀있다. 빵 만들 때 펼쳐 놓고 위에 밀가루, 덧가루 뿌려서 발효를 위해 반죽을 올려놓는데 그 용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클램차우더를 꺼내 들고는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바게트 볼 속을 파내고 크림 수프를 부어서 먹는 샌프란시스코 표 수프다"라며 "조금 짜다는 후기도 있다. 미국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에는 짭조름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성은 "맛있겠다"라며 환호성을 지르며 사워도우 크래커를 공개했다. 이혜성은 "사워도우 빵은 유통기한이 짧으니까 크래커 형식으로 만든 거다. 샌프란시스코 사워도우는 얼마나 시큼할지 어떨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래커를 시식한 이혜성은 "향은 그냥 감자칩 같은 느낌이 든다"며 "좀 짜다. 뒷맛이 생각보다 시큼하지 않다. 확실히 한국인 입맛에는 좀 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혜성은 "일반 크래커랑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이혜성은 계속해서 텀블러, 곰돌이 사워도우 등 다양한 굿즈를 소개했다.
영상 말미 이혜성은 "오늘 언박싱을 처음 해봤다. 유튜브에서 하울 하는 걸 많이 봤었는데 조금 서툴지만 해봤다"며 "몇 달 뒤 뽀 언니의 월급이 쌓이게 되면 예쁜 선물 들고 찾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성이'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