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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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 주니?"..."자제 안 했다"는 유진 먹방에 '깜짝' (해치지않아)[종합]

기사입력 2021.12.01 09: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유진이 폭풍먹방과 함께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폐가하우스의 마지막 노동으로 도배를 택하며 완벽한 변신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폐가하우스에는 유진과 김현수가 새로운 일꾼으로 찾아왔다. 유진은 "'펜트하우스'를 오래 해서 오윤희라는 이름이 너무 익숙하다"며 종영 후에도 부캐릭터 앓이 중인 고충을 털어놨다. 

폭풍먹방도 선보였다. 봉태규는 유진에게 "집에서 밥 안 주니?"라고 놀렸고, 엄기준은 "지금까지 나온 배우 중에 제일 잘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을 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유진은 "진짜 잘 먹는다고 말하지 않았나. 배우 안 했으면 통통한 삶을 살았을 것 같다. 오늘은 자제 안 했다"고 말했다. 극중 남편이었던 윤종훈이 무서워하자, 유진은 "네가 먹여살리는 여자 아니지 않냐"며 티격태격했다. 

한편 유진은 "애들이랑 같이 자니까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넷이 다 같이 잘 때 난 중간에 있다. 애들은 안 깨는데 내가 맞아서 깬다. 자다가 무릎으로 치고 발에 얼굴을 맞기도 한다. 애들은 360도 돌아가면서 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두 남매의 아빠인 봉태규는 "애들이 그렇다. 아침에 애들 소리 들리면 맞을 때 급소 가리는 자세를 한다. 우리는 애들이 침대에서 자고 나는 밑에서 자는데 둘째가 아침에 일어날 때 점프를 한다. 날 밟고 일어난다"고 공감했다. 유진 역시 급소를 조심해야 한다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봉태규는 "애들이 주먹으로 때리지 않나. 우리 둘째는 '아빠 뽀뽀'라고 하면 주먹으로 때린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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