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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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때보다 좋아"...홍성흔♥김정임, 설렘 폭발 (동굴캐슬)[종합]

기사입력 2021.12.01 11:50 / 기사수정 2021.12.01 14:5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동굴캐슬'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연애시절 설렘을 떠올렸다.

11월 3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동굴캐슬'에서는 이제 막 동굴에 입성한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성흔과 김정임은 창고에서 땔감을 비롯해 먹고 살 요리도구를 한가득 챙겼다. 김정임은 "제일 중요한 쌀이 없다"며 "여보가 성게 따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홍성흔은 "바닷가니까 다 있겠지"라며 살림살이를 위해 통발 던지기에 나섰다.

김정임이 동굴에서 약 20m 떨어져 있는 곳을 가리키며 "갈 수 있냐. 빠져 죽으면 안된다"고 하자 홍성흔은 "자기야. 나 체대 출신이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정임은 갑자기 포옹을 하며 "여보밖에 없기 때문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성흔은 "이런 대접받으니까 너무 좋다"며 흐뭇해했다.

평소 집에서 존중받지 못했던 홍성흔은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았다. 적응이 너무 안됐다. 아내의 말 한마디가 무시하는 것처럼 꽂히고 난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거다. 분노가 쌓이니까 인상이 찌푸러져 있는 거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정임은 "그게 너무 꼴 보기 싫어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보톡스 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성흔이 입수를 준비하는 동안 김정임은 호미 하나로 잠자리 평탄 작업을 진행했다. 김정임은 "우리 남편은 밖으로 나다니는 스타일이다. 저라도 안 하면 제가 불편하더라. 내가 할 수 있으면 하는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들 앞에서 큰소리 치는 거 좋아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칭찬 한마디에 자신감을 보인 홍성흔은 상의 탈의 후 수영을 해 원하는 장소로 가 통발을 던졌다. 김정임은 홍성흔의 모습에 “바닷가에서 보니 내 남자 괜찮다"며 감탄했다.

김정임은 "연애할 때 열정적인 그 모습에 반했다. 야구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한다"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설렘을 느꼈다.

홍성흔과 김정임은 평탄화 작업을 마친 동굴에 매트와 모기장을 설치했다. 김정임은 "너무 완벽하다. 신혼여행 때보다 더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성흔 또한 "둘만의 시간을 오랜만에 가졌다. 눈빛 보며 얘기하는 게 몇 번 안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은 좀 걱정됐지만 우리가 연애시절 했던 행동들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설레는 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동굴캐슬'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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