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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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출산' 배윤정, 산후우울증 심해져 병원行…"호르몬 균형 다 깨져"

기사입력 2021.11.30 15: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42세에 아들을 얻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털어놨다.

배윤정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후우울감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 병원 왔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색 비니와 가디건을 입고 병원에 방문한 배윤정이 담겼다. 마스크로 다 가려지는 작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산후우울증을 호소한 배윤정은 "이미 호르몬 균형이 다 깨진"이라며 "선생님이랑 얘기 나누고 치료 받고… 엄마들 햇빛 많이 받고 따뜻한 물이나 차 자주 드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남편분들 곁에서 와이프 잘 챙겨줘요… 정말 무서운 게 내 뜻대로 감정 제어가 안 되는 게 정말 힘들어요! 엄마들 오늘도 힘내고 잘 버텨봐요"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최근 42세의 나이에 아들 재율 군을 출산한 배윤정은 임신 소양증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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