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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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퀸스갬빗"-정호연 "뤼팽"...#오징어게임 수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30 1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 출연진들이 올 한 해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을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제31회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제작자인 김지연 대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참석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버라이어티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고담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저희가 아마 유일한 외국어 시리즈인 거 같은데, 그래서 어색한 느낌도 든다. 또 그만큼 외국어 시리즈로 이런 시상식에 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정재는 "'퀸스 갬빗'을 굉장히 재밌게 봤고, 정말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한 번에 끝까지 다 봤던 기억이 있다"며 "그래서 그 여배우 분(안야 테일러 조이)을 뵐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저도 '퀸스 갬빗' 팬이다. 올해 가장 재미있게 봤던 시리즈다. 이 작품을 보고 안야의 팬이 되기도 했고, 그가 혹시 (시상식에) 왔다면 실제로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정호연은 "'뤼팽'을 재미있게 봤다"고 언급했다.

현재 안야 테일러 조이는 '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획기적인 40분 이상 장편 시리즈(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다.

사진= 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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