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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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홍성흔, 갱년기 심해"…밤 12시에 요리하는 이유

기사입력 2021.11.27 20: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 아내 김정임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 12시에 밥상 차리라는데 타고난 천성인가 봄. 하나도 귀찮지 않다는... 추운데 골프프로그램을 촬영가신 남편님이 밤 10시 넘어 끝났다고 전화와서는 춥고 배 고프다 하셨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나라도 밤 12시 아니라 새벽 2.3시라도, 밥도 못 먹고 일했으면 당연히 뜨듯한 밥을 뱃속 가득 넣고 잤을거니까. 게다가 갱년기가 심하대"라며 "안타깝고 불쌍해서 갱년기에 좋은 뜨거운 굴전을 후다닥. 돼지고기 덩어리 가득 든 김치찌개랑... 한 그릇 반을 뚝딱 드시곤 신이 나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신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그래! 우리 둘은 이렇게 다툴 일이 없는데.... 화 났을 때... 애들한테만.. 좀 다정하게 잘해주면 바랄게 없겠다. 서로 잘해줄 수 있는거 해주면서 잘 살아보앙. 설거지하러 갑니다"라는 말로 애정을 한껏 표했다.

이와 함께 김정임은 오후 11시 38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근황 사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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