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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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괴담' 트레저, 귀신은 하루토였다…반전 스토리에 '긴장감 폭발'

기사입력 2021.11.27 15:44 / 기사수정 2021.11.27 15: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트레저의 웹드라마 '남고괴담'이 예측불가 전개와 치밀한 구성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글로벌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공개된 '남고괴담' 3화에서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귀신에 대응하는 트레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진실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귀신으로 의심받던 아사히는 미술실에서 주문처럼 외운 건 친구들을 위한 기도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손이 차가웠던 이유는 수족냉증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친구들의 의심을 거뒀다.

귀신을 색출하는데 실패한 트레저 멤버들은 소금으로 보호막을 만들고 공포와 직면하겠다는 듯 무서운 영화를 관람했다. 그런가 하면 준규와 지훈은 유독 겁이 많은 박정우를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100만 구독자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소정환은 남다른 방식으로 귀신에 접근했다. 탐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교실 속 의문의 존재를 포착, 이를 개인 방송에 담아 높은 조회수를 노리기 시작한 것이다.

친구들의 장난기가 발동한 가운데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진 윤재혁은 심란해졌다. 이에 그는 매일밤 악몽에서 벗어나고자 요시에게 무언가를 부탁했고, 그의 할머니로부터 받은 부적을 받아 침대에 붙였다.



이 부적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이는 윤재혁의 룸메이트 하루토. 그동안 하루토는 자신의 실체를 철저히 숨겨왔다. 빙수를 잘 먹는 척 하면서 그 안에 든 팥은 모조리 골라냈고, 트레저 멤버들이 '분신사바' 주문에 집중할 때에는 손가락을 까딱 한 것만으로도 펜을 움직였다.

하루토는 부적 모양대로 상처가 난 자신의 등을 말없이 바라봤다. 그는 씁쓸한 눈빛으로 복잡한 감정을 내비치다가 순간 냉소적인 표정을 지어 소름을 안겼다.

극적인 반전이 깃든 섬세한 연출, 트레저의 밀도 있는 연기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트레저 멤버들은 '냉철한 반장', '마이웨이 아티스트', '묘한 신비주의', '시니컬한 1등'과 같은 인물의 특징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각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남고괴담'은 같은 반 학생들이 귀신을 찾아내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트레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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