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엿보게 했다.
김소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이 사는 시절이었으면 이렇게 큰 걸 주문했냐며 잔소리 했을게 분명한데
오늘 애기가 아파트 로비에 큰 트리 보며 엄청 좋아했대 전해줬더니 부랴부랴 열심히 설치하다가 백만 개 나무 가지 셋팅에 지쳐 쓰러져 잠든 게 분명해보이는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실 한 편을 차지한 큰 트리의 모습이 담겼다. 딸이 트리를 좋아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트리를 세팅한 후 지친 오상진을 연상케하는 김소영의 글에서 딸을 위하는 아빠 오상진의 마음과 단란한 이들 가족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김소영은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