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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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X이경민, 윤유선 위한 깜짝 '화보 촬영'..."섹시 콘셉트" (워맨스)[종합]

기사입력 2021.11.25 22: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연수와 이경민이 윤유선을 위해 화보 촬영을 기획했다.

25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와 이경민이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을 만났다.

오연수는 "우리나라 화보 찍는 현장에는 이경민과 김성일이 꼭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은 "촬영 때 만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만나면 즐겁고 쉴틈없이 얘기가 나온다"며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윤유선을 위한 화보 촬영을 계획했다. 지난 번 미용실 회동에서 윤유선이 화보 촬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것. 김성일은 "윤유선이 그동안 맡은 캐릭터가 주로 참한 이미지였다. 멋있는 역할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포토그래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연수는 "우리가 '워맨스'니까 여자 포토그래퍼가 찍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희 작가가 가장 처음 언급됐다. 오연수는 조선희에게 연락해 "윤유선의 인생샷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희는 "영광이다. 시간이 없어도 내야지"라고 쿨하게 승낙했다.



오연수는 차예련을 만나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가자"며 비밀리에 윤유선을 불러냈다. 오연수가 윤유선을 데리고 간 곳은 조선희 스튜디오였다. 조선희는 4인방과 인사했다. 윤유선이 어리둥절해하자 조선희는 "누드 찍기로 했다"고 장난쳤다.

첫 촬영은 단체컷으로 보이프렌드 셔츠를 입은 하의 실종 콘셉트였다. 윤유선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오연수와 차예련 옆에서 다리를 드러내야 하다니"라고 당황했다. 이어 윤유선은 섹시한 콘셉트로 개인컷을 찍기로.

걱정하는 윤유선에게 차예련은 "여자들은 꾸미면 다 예쁘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윤유선은 "우리 나이의 아름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의 딸이 깜짝 방문해 이경민의 일을 돕기로 했다. 이경민은 "딸에게 메이크업을 받아 본 적 없다"며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딸이 커서 언니 뒤를 잇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가장 일찍 하의 실종 패션으로 환복한 차예련은 "오빠한테 혼나겠다"며 어색해했다. 윤유선과 이경민은 특히 하의 실종 패션에 당황해했다. 촬영된 사진을 확인하며 조선희는 "유선 언니가 웃는 게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넷이 느낌이 은근히 닮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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