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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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vs경수진, 명란 산업vs신당동 떡볶이 살린 사연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5 06: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덕화푸드 장종수 대표가 배우 김사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상속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사랑, 故 앙드레김, 김사랑이 언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장종수 대표에게 "마침 TV 방송 때문에 내수시장 길이 열렸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장종수 대표는 "2017년도 초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김사랑 씨가 명랑 아보카도로"라며 밝혔다.

제작진은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김사랑이 아보카도 명란젓을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김사랑은 아보카도, 명란, 마요네즈, 크림치즈로 아보카도 명란젓을 만들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장종수 대표는 "그 방송으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라며 못박았고, 유재석은 "매출을 110억으로 끌어올렸다. 김사랑 씨가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다"라며 깜짝 놀랐다.

장종수 대표는 "2017년도부터 내수시장만 가지고 흑자 전환을 했다. 기사회생이었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김사랑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보라고 제안했고, 장종수 대표는 "잘 모르시겠지만 명란 산업에 정말 큰 공헌과 기여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유재석과 조세호는 마복림 떡볶이를 탄생시킨 마복림 씨의 손녀 김선자 씨와 박은순 씨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단골 중에 저도 예전에 본 거 같다. 앙드레김 선생님이 많이 오시지 않았냐"라며 회상했다.

박은순 씨는 "옆 테이블에 학생들이 와서 먹고 있으면 그 집 것까지 다 내주셨다. 꼭 부르신다. 계산해 드리면 남는 거 팁도 주셨다. 하얀 옷을 늘 입고 오시니까 저희 앞치마가 빨간색이다. 하얀색 앞치마도 해놨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선자 씨는 "얼마 전에 한 번 펼쳐봤다.  앙드레김 선생님 까만 거 칠하시지 않냐. 앞치마에 까만 게 묻어있었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조세호는 "'이런 분도 오셨다'라고 기억에 남는 분 있냐"라며 질문했고, 박은순 씨는 "신당동을 다시 살아나게 해주셨던 경수진 님. '나 혼자 산다'에 나오셔서. 그날 신당동 일대가 마비가 됐다. 경수진 님 다시 오시면 어묵이랑 쫄면 서비스로 드리겠다. 꼭 오셔라"라며 경수진을 언급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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