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백세누리쇼’에서 당뇨 환자에게 위험한 감기약에 대한 정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TV조선 ‘백세누리쇼’에는 유혜리가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는 그가 머무는 채광 좋은 안식처, 빠지는 근육을 보완하기 위한 일상 속 운동, 매일 오전 운동 후 먹는다는 건강한 주스, 밥이 들어가지 않은 유혜리 특유의 김밥 등이 공개됐다.
다양한 건강 꿀팁을 전한 유혜리. 그는 이번 방송에서 건강 정보를 얻어 가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겨울에 당뇨 환자가 조심해야 하는 것 두 가지가 공개됐다.
첫 번째로 조심해야 하는 것은 감기약이었다. 유혜리, 조혜련 등 출연자들은 당뇨 환자가 감기약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이에 전문가는 “시럽 형태의 감기약은 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어르신들이 드시는 한약 드링크제도 쓴맛을 가리기 위해 당 성분이 첨가된다”라고 설명했다. 당뇨 환자들은 이러한 감기약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
전문가는 “당뇨가 있다면 마시는 감기약보다는 알약을 추천한다. (그리고) 의사와 상의 후 감기약을 처방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당뇨 환자가 조심해야 하는 또 다른 요소로 핫팩이 언급됐다. 저온 화상이 그 이유인데, 당뇨로 인해 감각이 둔화되면 저온 화상을 잘 느끼지 못해 문제 부위가 심화될 수 있다는 것.
전문가는 “(최악의 경우) 저온 화상 부위가 괴사할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전문가의 이러한 경고들은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백세누리쇼’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신개념 건강 강연쇼다. 이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백세누리쇼’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