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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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삼공사 꺾고 6연승…매직넘버 '3'

기사입력 2011.02.19 18:46 / 기사수정 2011.02.21 14: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현대건설이 인삼공사를 꺾고 정규리 2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수원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2, 19-25, 27-25, 25-17)로 눌렀다. 6연승을거두며 올 시즌 16승(3패)을 올린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단 3승 만을 남겨놓고 있다.

1세트, 현대건설은 20점 고지를 넘을 때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세트막판, 케니와 윤혜숙의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인 현대건설은 이정옥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25-22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인삼공사의 반격은 시작됐다. 몬타뇨의 공공강타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세트를 25-19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25-25의 듀스 상황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황연주의 시간차 공격과 양효진의 속공으로 연속 2점을 올린 현대건설은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가져왔다.

남은 4세트에서 황연주의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한 현대건설은 25-17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케니는 서브 득점 3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도 20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사진 = 케니 모레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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