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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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조이' 김혜윤, 옥택연 '츤츤 매력'에 빠졌다...설렘↑

기사입력 2021.11.24 12:12 / 기사수정 2021.11.24 12:1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어사와조이' 김혜윤이 옥택연에게 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8% 최고 2.2%, 전국 평균 1.7% 최고 2.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이언(옥택연 분)은 홍석기(차엽)를 찾아가 증좌들을 제시하며 그를 압박했다. 하지만 홍석기는 끝내 배후를 말하지 않았고, 이언은 세곡 탈취 및 증거 인멸 혐의로 홍석기를 추포했다. 

한편 조이(김혜윤)는 유숙을 시켜준다는 조건으로 남사당패를 섭외하는 데 성공하며 뜻밖의 인물을 잡아들이는 수확까지 얻었다. 바로 개화골의 전 이방(조희봉)이었다. 

이방은 홍석기의 명령으로 조이와 치부책을 찾고 있었다. 증언을 확보하기 위해 비령(채원빈)이 모처럼 신력을 발휘해 자백을 유도했으나 반만 신통한 능력은 부작용만 남기고 끝나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날, 비령을 제외한 수사단은 남사당패와 함께 산채로 향했다. 수사단은 탈광대로 변장해 입구를 무사히 통과했다. 생각 외로 쉽게 진입했다며 안도하는 순간 차말종(정순원)과 지맹수(김현준)가 나타나 이언 일행을 포위했다. 홍석기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박태서가 이언의 작전을 눈치채고 수를 쓴 것이다. 


여유롭게 등장한 박태서는 ‘과거에 급제한 어사 나리’를 운운하며 이언을 조롱했다. 이언은 “과거에 아무나 급제하는 게 아니라니까?”라며 미소로 받아쳤고, 때맞춰 사자탈 속에 숨어 있던 익위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자의 친위부대이자 ‘조선의 인간 병기’로 불리는 익위사의 등장은 모두 이언이 파둔 함정 속 함정이었다. 판세는 뒤집혔고, 이언의 칼에 부상을 입은 박태서가 퇴각하며 수사단은 또 한 번의 승리를 차지했다.

그런 가운데 이언과 조이에게 설레는 변화가 찾아왔다. 이언은 수고한 수사단들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이언은 “나처럼 잘생기고 총명한데다가 요리까지 직접 하는 남자는 어서 와, 처음이지?”라며 매력을 어필했지만, 조이는 새침하게 넘길 뿐이었다. 그러면서도 조이는 요리가 끝나고서도 다른 이를 돌보느라 분주한 이언을 챙겼다. 

두 사람은 복작이는 산채를 벗어나 만개한 꽃밭으로 향했다. 이언이 건넨 접시에는 색색의 고명까지 예쁘게 올라간, 조이만을 위한 음식이 담겨있었다. 여기에 무심한 척 건넨 특별한 엿 선물까지 더해졌다. 


흩날리는 꽃잎 속 이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조이는 사랑에 빠진 여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조이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이언의 진심이었다.

이언은 산채 침입을 앞두고 조이에게 “절대 다치지 말거라”라며 명령을 가장한 걱정을 건넸던 바 있다. 이에 스며드는 조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복형 박도수(최태환)의 도발로 자극받은 박태서가 꾸미고 있는 거사는 무엇일지, 조선을 위협하는 ‘빌런’들을 막기 위한 수사단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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