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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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철, 아슬아슬 수위로 통편집...어땠길래? (개승자)

기사입력 2021.11.22 17:45 / 기사수정 2021.11.22 17:4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개승자’ 송병철이 준비한 개그가 통편집된 사연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측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지난 20일 방송된 ‘개승자’ 2회에서 박준형 팀이 ‘국민남친’ 코너를 준비하고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방송에서는 편집됐지만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미공개 영상까지 담겨 있어 흥미를 더했다.

‘국민남친’ 코너에서는 MC 박준형의 진행에 맞춰 류근지, 송병철, 서남용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 중 송병철은 미리 준비한 후광 효과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허벅지로 수박 깨기에 실패하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빨간색 트렁크를 입은 채 관객들에게 엉덩이를 내밀며 ‘철이 애플’을 어필했지만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들어 결국 통편집된 사연도 공개됐다. 송병철은 공연 후 인터뷰에서 “너무 힘들었다. 꽃가루 타이밍도 못 맞추고 후광도 제대로 안 펼쳐졌다. 수박도 안 깨졌다”라며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송병철은 리허설 때부터 여러 번 난항을 겪었다. 후광 효과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고 무대 청결을 위해 수박 깨기는 시늉만 했던 것이다. 우려했던 부분이 실수로 이어졌고 ‘철이 애플’ 통편집까지 더해지며 송병철의 삼중고가 탄생해 ‘웃픈’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개승자’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 분당 최고 시청률 5.1%까지 오르며 꾸준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다양한 개그 무대와 함께 1라운드 최종 탈락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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