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자우림이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자우림은 지난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번 앨범을 꽉 채운 총 12곡의 곡명이 공개됐으며, 타이틀곡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확정했다.
첫 번째 트랙인 '페이드 어웨이(FADE AWAY)'부터 앨범과 동명의 곡 '영원한 사랑', 타이틀 곡인 '스테이 위드 미'와 '빼옹 빼옹(PÉON PÉON)', '다다다(DADADA)', '필 플레이 러브(FEEL PLAY LOVE)' 같은 자우림 특유의 개성이 엿보이는 재기 발랄한 제목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샌디 비치(SANDY BEACH)', '다 카포(DA CAPO)', '디어 마이 올드 프렌드', '에우리디케(EURIDYCE)',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등 11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잎새에 적은 노래'도 포함돼 총 12곡의 다채로운 트랙리스트가 완성됐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자우림의 새로운 사진도 공개됐다.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선 자우림 멤버들은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모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데 눈 주위를 빨갛게 칠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김윤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새 앨범을 통해 전작보다도 더욱 깊고 짙어진 자우림만의 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던 자우림은 12곡의 꽉 채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자우림의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동명의 콘서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