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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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강타+슈팅 2회' SON, 리즈전 평점 6.8점...레길론, 7.7점

기사입력 2021.11.22 05:27 / 기사수정 2021.11.22 05:2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부임 이후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미드필더는 레길론, 윙크스, 호이비에르, 에메르송이 나섰고, 벤 데이비스, 다이어, 탕강가가 쓰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원정팀 리즈는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겔하르트가 최전방에 출격했고, 해리슨, 클리히, 포쇼, 다니엘 제임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그 밑을 칼빈 필립스가 위치했고, 스트라이히, 쿠퍼, 요렌테, 달라스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이얀 멜리에가 지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44분 리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해리슨의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 제임스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6분 손흥민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렌테에 맞고 골포스트를 때렸다. 후반 9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칼빈 필립스의 태클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13분 토트넘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이어 받은 호이비에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이비에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리그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후반 24분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다이어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골포스트를 맞았다. 흐른 볼을 레길론이 달려 들어가며 밀어 넣었다. 

후반 35분 손흥민이 드리블을 시도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델리 알리까지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따내며 6승 1무 5패(승점 19점)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8점을 받았다. 동점골을 넣은 호이비에르는 7.3점, 역전골을 넣은 레길론은 7.7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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