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새롭게 합류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랄랄이 랄랄 어머니에게 운전 연수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랄랄 어머니가 스튜디오를 찾았고, 신동엽은 "지난 번에 민석이 소개팅할 때 어머님 나오셔서 어머님 때문에 많이 웃었고 행복했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예쁜 딸 때문에 나오게 됐다"라며 덧붙였고, 서장훈은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발랄하고 이런 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머님을 많이 닮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이에 랄랄 어머니는 "똑 빼닮았다"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따님이 언제 제일 미우새 같냐"라며 질문했고, 랄랄 어머니는 "콧구멍으로 리코더 부는 거 보지 않았냐"라며 털어놨다.
이어 랄랄의 관찰 영상이 공개됐다. 랄랄의 집은 쓰레기와 옷이 널브러져 있었고, 랄랄은 코로 리코더를 불며 유쾌한 성격을 자랑했다. 랄랄은 리코더 두 개를 동시에 불며 화음을 만들기도 했다.
랄랄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순댓국을 먹었고, 이때 랄랄 동생이 등장했다. 랄랄은 "왜 이제 오냐. 짬뽕 아까 왔다"라며 말했고, 랄랄 동생은 "왜 짬뽕 시켰냐. 나 빈속인데"라며 의아해했다. 랄랄은 "짬뽕이 빈속이랑 무슨 상관이냐"라며 못박았다.
랄랄 동생은 청결 상태를 지적했고, "옷 좀 치우고 살아라"라며 당부했다. 랄랄은 "빨래를 한 거다. 아직 안 개서 그렇다"라며 변명했다.
랄랄 동생은 "쓰레기도 치우고 살아라"라며 탄식했고, 랄랄은 "이거 배달 (음식) 먹으면 이만큼 나온다. 어제 버렸는데 이렇게 나온 거다"라며 발끈했다.
랄랄은 머리카락을 감았냐고 묻는 동생에게 "어제 감았다. 맡아 봐라"라며 티격태격했다. 랄랄 동생은 랄랄의 정수리 냄새를 맡자마자 내동댕이쳤다.
또 랄랄 어머니는 랄랄의 운전 연수를 돕기 위해 등장했고, "트렁크에 이거 다 꺼내야 한다. 내가 준비해 온 거 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랄랄 어머니는 동물 그림을 붙인 상자를 준비했고, "운전을 해서 가다 보면 동물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고가의 외제 차를 동물에 비유했다. 랄랄 동생은 "동물 그려져 있는 게 비싼 거다"라며 거들었다.
랄랄 어머니는 친절하게 운전을 가르쳐주다 랄랄이 실수할 때마다 목소리가 커져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상자들을 여러 번 치고 지나갔고, 랄랄 어머니는 "엄마가 이렇게 하니까 우습게 보이지. 이렇게 하면 인생 나가리다"라며 경고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