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화사, 최고 의외의 발견...나와 잘 맞아"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키가 화사와 잘 맞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화사가 자신과 잘 맞는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2022년 달력 사진 촬영에 임했다. 멤버들은 전현무 담당의 10월 달력 사진 촬영을 앞두고 점심식사를 했다.

성훈은 조용히 먹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이마가 빨갛게 부어오른 기안84를 보고는 "모기 물린 데서 피가 나"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모기에 물리고 너무 간지러운 나머지 물린 부위를 십자가 모양으로 꾹 누르다가 피가 난 상황이었다. 기안84는 "내 피가 맛있나 봐"라고 말했다. 

성훈은 기안84에게 O형이냐고 물어봤다. 기안84는 O형이 아니라 B형이라고 했다. 화사는 기안84뿐만 아니라 박나래, 전현무도 B형인 것을 알고 B형만 3명인 사실에 놀라워했다. 화사와 성훈은 A형이었다.

전현무는 "화사는 혈액형보다 MBTI 따지는 나이 아니냐"고 했다. 화사는 MBTI에서 INFP나왔다고 했다. 키는 화사가 INFP라는 얘기에 "ENTJ랑 INFP랑 제일 잘 맞을 걸. 나 ENTJ다"라고 했다. 이에 화사도 키가 ENTJ라는 것을 알고 "진짜요?"라고 말하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키는 ENTJ와 INFP를 두고 "서로 성향이 엄청 달라서 서로 퍼즐처럼 잘 맞는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키는 인터뷰 자리를 통해 "저는 오늘 최고의 의외의 발견은 화사 회원님이었다. 화사가 좀 잘 맞는다. 제가 없는 부분을 갖고 있다. 저도 화사가 없는 부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기안84는 키와 화사 사이에 케미가 형성되자 "형이랑 잘 맞는다고 그랬는데 너무 다 잘 맞는다고 하지 마라. 나랑 테트리스 같은 사이였잖아"라며 "적당히 거리 두세요"라고 외쳤다. 화사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오늘을 계기로 되게 키 오빠 님과 다리가 생겼던 그러면서 더 많이 친근해진 것 같다"며 키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키와 화사 조합에 "둘이 컬래버 한 번 해라. 키 화사로 한 번 해라. 혼성이 없잖아"라고 제안했다. 기안84는 키가 화사와의 컬래버에 긍정적인 표정을 드러내자 "너 나랑 몰고 가야지. 뭘 또 팀을 꾸려"라고 또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