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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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휴식 무리였나' 두산 곽빈, ⅔이닝 3실점 조기강판 [KS4]

기사입력 2021.11.18 19:0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곽빈이 1회부터 3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1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지난 14일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 4일 만의 등판이었다. 한국시리즈 전에도 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5일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곽빈의 이번 포스트시즌 네 번째 등판.

시작부터 조용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곽빈은 곧바로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어 강백호는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그 사이 황재균이 3루까지 진루했고, 유한준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호잉은 뜬공 처리했으나 장성우의 안타로 추가 실점.

곽빈은 배정대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더 잃은데다 1·2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곽빈은 이승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승진이 신본기를 뜬공 처리하면서 길었던 1회초가 끝이 났다.


사진=고척, 김한준, 고아라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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