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위메이드와 슈퍼캣이 MOU를 맺었다.
18일 위메이드 측은 슈퍼캣(대표 김영을)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슈퍼캣이 서비스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생태계 확장과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전력으로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르4>는 동시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바람의 나라: 연'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슈퍼캣은 145개국에서 1,8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된 ‘그래니의 저택' 등 히트 게임 타이틀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고전 명작 RPG ‘환세취호전'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는데, 슈퍼캣의 2D 도트 그래픽 노하우를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RPG로 개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위믹스에 등장할 게임은 ‘그래니의 저택’이다. 위메이드는 유니크한 호러 장르의 탈출 게임 ’그래니의 저택’이 위믹스 생태계를 보다 다채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캣 김영을 대표는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위메이드와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위믹스 플랫폼에 슈퍼캣이 서비스하는 게임을 통합하게 된다면 양사에 폭발적인 시너지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지닌 슈퍼캣의 다양한 게임들이 위믹스에 온보드 되어 기대가 크다"며 “슈퍼캣의 웰메이드 게임들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위메이드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