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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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문세윤, 시즌제 아닌 고정 프로 향한 분투 (고끝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7 07: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고끝밥’은 시즌제 프로그램이 아닌 고정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

16일에는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시즌1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이번 ‘고끝밥’은 시즌2 확정을 먼저 발표한 뒤,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시즌2가 확정되긴 했지만 프로그램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상태라며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했다.

이에 제작진과 멤버들은 ‘고끝밥’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제작진은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하나는 ‘고끝밥’ 공식 SNS 팔로워를 1000명으로 만드는 것, 나머지 하나는 ‘고끝밥’에 스타들을 모시는 것이었다.

이에 전반부에는 스타 섭외, 후반부에는 팔로워 1000명 달성을 위한 홍보전이 진행됐다.

스타 섭외 파트에서는 조세호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 엑소 카이-최지우-이동휘-이상엽-이수혁이 섭외에 응했는데, 그중 3명(최지우, 이동휘, 이수혁)이 조세호의 인맥이었다. 엑소 카이는 문세윤이, 이상엽은 황제성이 섭외했다.

그다음 난관은 ‘고끝밥’ 공식 SNS 팔로워를 1000명으로 만드는 것. 촬영일 당시 기준 팔로워가 200명대였기에 이 목표의 달성은 쉽지 않았다. 이에 멤버들은 인맥도 동원하고 발품도 팔며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그들은 유세차까지 동원해 시민들과 만나 팔로잉을 부탁했다. 멤버들은 그립톡도 나눠주고, 시민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팔로워 확보에 열을 올렸다.



덕분에 숫자가 많이 증가했지만 그럼에도 500명대였던 ‘고끝밥’의 SNS 팔로워.

이에 멤버들은 13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 셀럽 유병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유병재는 즉석 인스타 라이브 합방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어 멤버들과 제작진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전략은 실제로도 먹혀, 저녁 6시까지 550명대였던 ‘고끝밥’ SNS의 팔로워 숫자는 7시에 1000명을 돌파했다. 1시간 만에 500명에 가까운 숫자가 늘어난 것.

이렇게 멤버들이 열심히 팔로워 숫자를 늘린 것은 무엇보다 ‘고끝밥’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미션 성공 시 수제 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프로그램의 흥행이 중요했다.

멤버들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고끝밥’의 낮은 인지도를 피부로 실감했고, 이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그들은 “‘고끝밥’이 시즌제 프로그램이 아닌 고정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그들의 애정이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느껴져 섭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고, 팔로워 증가에도 도움을 준 것. 특히 배우 이상엽은 출연 요청에 응한 것은 물론, SNS를 통한 홍보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이 ‘고끝밥’ 시즌2의 비상으로 이어질지, 나아가 ‘고끝밥’을 고정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힘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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