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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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문세윤, ‘130만 팔로워’ 유병재 도움으로 1000명 달성 (고끝밥) [종합]

기사입력 2021.11.16 23: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고끝밥’ 멤버들이 시즌1 마지막 미션에 성공했다.

16일에는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시즌1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이번 ‘고끝밥’은 시즌2 확정을 먼저 발표한 뒤,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시즌2가 확정되긴 했지만 프로그램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상태라며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했다.

이에 제작진과 멤버들은 ‘고끝밥’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제작진은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하나는 ‘고끝밥’ 공식 SNS 팔로워를 1000명으로 만드는 것, 나머지 하나는 ‘고끝밥’에 스타들을 모시는 것이었다.

프로그램 후반부엔 공식 SNS 팔로워 1000명을 모으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이 그려졌다. 촬영일 기준 200명대였던 ‘고끝밥’의 공식 SNS. 이에 1000명 달성 역시 쉬운 도전은 아니었다.

앞서 엑소 카이-최지우-이동휘-이상엽-이수혁 등에게 전화해 섭외에 성공한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그들은 이번 방송의 메인 미션인 팔로워 1000명 모으기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미션에 성공하면 제작진이 제공하는 수제버거, 실패했을 경우엔 감자튀김이 주어지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의 홍보전은 본격적이었다. 그들은 선거에 쓰이는 유세차까지 섭외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들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전단지를 뿌리고, 그립톡도 선물하고, 시민들이 원하면 사진도 찍어주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덕분에 1차 유세지에서 팔로워가 430명대까지 늘어난 ‘고끝밥’ 그들은 홍대로 자리를 옮겨 유세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앞선 유세현장에서 그립톡 받고 팔로워 취소한 사람이 있었다”라며서 “미션 마감 시간인 저녁 7시까진 팔로워 취소를 하지 말아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그들의 홍보 덕에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팔로워를 했다.

다만 그럼에도 550명이 좀 넘는 수준이어서 목표치인 1000명에 도달까진 거리가 있었다.

오후 7시까지 1시간이 남은 오후 6시. 조세호는 130만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 셀럽이기도 한 유병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조세호는 유병재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고, 이에 유병재는 인스타라이브 합방을 즉석으로 제안했다. 이 제안을 멤버들은 기쁘게 받아들였다.

합방이 시작되자 유병재는 130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다운 영향력, 그리고 유려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런 그의 서포트에 힘입어 ‘고끝밥’ SNS 팔로워가 1000명 돌파에 성공했다.

이에 멤버들은 목표 달성을 자축하면서 여기서 그치지 않고 1만 팔로워 이상 모을 것을 다짐했다.

그들은 1만 팔로워가 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공약 토크를 진행했는데, 특히 조세호가 “1만 팔로워 넘으면 양배추 시절 머리를 할 수 있다. 2주 정도는 양배추로 활동하겠다”라고 공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이 제공한 수제버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시즌2를 향한 다짐을 전했다.

강재준은 “시즌2 때는 더 성숙하고 재미있는 강재준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고, 조세호는 “시즌1은 우리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시즌2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문세윤은 “한 주 한 주 열심히 녹화하겠다”라고 간결한 다짐을 전했고, 황제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제작진이 준 틀 안에서 재밌게 놀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들의 각오는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게 했다.

한편,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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