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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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AMA' 대면 개최…"하나가 되는 놀라움" [종합]

기사입력 2021.11.16 13:50 / 기사수정 2021.11.16 14: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2021 MAMA'가 한계 없는 성장을 통해 최고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1 MAMA'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 컨벤션사업국 김동현 국장, Mnet 박찬욱 CP가 참석했다.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지난 1999년 한국 최초의 뮤직비디오 시상식 Mnet 영상음악대상에서 출발했다. 지난 2009년 'MAMA'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010년 K팝 시상식 최초로 해외인 마카오에서 개최했고, 2017년에는 아시아 3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1 MAMA' 총괄 연출을 맡은 박찬욱 CP는 올해 'MAMA'의 세 가지 키워드를 설명했다. 그는 "다름의 가치"라면서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K팝이 사랑 받고 인정 받고 있다. 음악을 통해 다름의 가치를 인정 받고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계 없는 도전"이라며 "'MAMA'는 음악 시상식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하고, 해외 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등 한계 없는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편견 없는 새로움"을 추구한다면서 "10년 전 국내에서 힙합이라는 마니아 장르를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화로 이끌었다. 또한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댄서들의 신드롬적 인기가 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색으로 빛나는 수백만의 보이스가 K팝이라는 언어로 편견의 벽을 넘어 오직 음악으로 전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별히 이번 '2021 MAMA'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면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현 국장은 "큰 사이즈로 팬들과 함께하지는 못하겠지만 정부의 위드 코로나 가이드 하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출연진에 대한 대기실 부분도 현장에서 문제 없도록 진행하겠다. 관객들도 방역 가이드 하에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CP 역시 대면으로 진행하는 점을 '2021 MAMA'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았다. 박 CP는 "많은 분들을 관객들로 모실 수 없겠지만 가수와 관객분들이 만난다는 것은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만한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1 MAMA' 본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6시 경기 파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CJ EN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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