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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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펼친 UDT 출신 덱스, 전략·분석·행동력으로 우위 선점 (피의게임)

기사입력 2021.11.16 08:03 / 기사수정 2021.11.16 08: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X 웨이브(wavve)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의 덱스가 주도권을 쥐며 탈락 타깃을 쥐락펴락, 결국 이태균이 세 번째 희생양이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피의 게임'에서는 쌓이는 우정과 연합 사이에서 배신과 거짓으로 얼룩진 피의 저택의 모습이 그려졌다. 덱스는 최연승이 탈락한 후 빠른 행동력으로 분위기를 선점했고, 박지민은 그의 뒤통수를 치려고 했지만 결국 다시 덱스의 편에 서게 되며 이태균이 탈락하게 되는 반전의 상황이 펼쳐진 것. 

이날 플레이어들은 최연승이 떠난 후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태균과 허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새로운 연합이 형성되는 듯했다. 그리고 셋째 날 역시 덱스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머니 챌린지 수식 게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략과 분석은 물론 행동력으로 박재일, 정근우와 연합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어 피의 저택에서는 탈락자 타깃을 두고 숨 막히는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생존자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펼쳤다. 

초반에 애매한 포지션의 송서현을 탈락 타깃으로 지목했던 덱스, 박재일, 정근우는 이태균이 자신들을 떠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태균으로 타깃을 변경, 다른 플레이어들을 적극 포섭하는 등 추진력 있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에 이태균 역시 탈락 투표의 키를 쥔 여성팀을 편으로 만들어 자신이 탈락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지민 또한 이태균의 편에 서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덱스를 탈락시키려고 했지만 "덱스 만큼은 절대 찍지 않겠다"는 송서현의 발언에 박지민과 이태균 연합은 혼란에 빠졌다. 이에 박지민, 송서현, 퀸와사비의 연합은 강렬히 흔들렸고, 박지민과 퀸와사비는 송서현을 제외하고 탈락자에 대한 논의를 한 끝에 이태균을 탈락자로 지목하는 배신 플레이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세 번째 탈락자가 된 이태균은 허탈한 웃음과 함께 저택을 나왔지만 새로운 지하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그는 최연승, 이나영과 만나 경악함은 물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피의 저택에 대한 열변을 토로했다. 

이에 최연승은 텐션이 올라가 있는 이태균의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린 뒤, 삼엄한 지하실의 룰을 알려주며 피의 저택으로 돌아가기 위한 생각에만 몰두했다.

더불어 최연승과 이나영은 자신들이 앞서 찾은 지하실의 규칙 등을 모두 오픈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탈락자가 올 경우를 대비하는 전략까지 세워 지하실 생활 역시 만만치 않음을 예고했다.

이렇게 이태균의 합류로 뇌지컬 연합이 구축된 지하층. 과연 브레인으로 무장한 지하층의 반란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덱스가 빠른 행동력과 추진력으로 단숨에 우위를 선점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피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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