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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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댕댕이의 모험'…'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12월 29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1.11.17 07: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높은 인지도로 클래식 아동문학계 레전드가 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감독 월트 베커)이 12월 2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사랑 받을수록 커지는 빨간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어드벤처를 담은 영화다.

1963년 작가 노먼 브리드웰이 선보인 동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와 소녀의 우정 이야기를 담아 큰 사랑을 받으며 무려 60개 시리즈가 출판됐다. 뿐만 아니라 영국, 뉴질랜드, 인도, 캐나다 등 전 세계 13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1억2600만 부 이상 판매되기도 한 베스트셀러다. 

이렇듯 인기 도서를 원작으로 2000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TV 애니메이션은 총 3개 시리즈, 71편이 전 세계 110개국에서 방영됐고, 국내에서도 EBS가 수입·방영하며 사랑받은 바 있다. 또 TV 애니메이션은 방영되는 동안 방송계 최대 시상식 에미상에 4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한 인기 콘텐츠로, 첫 영화화 되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렇듯 지난 58년간 전 세계 패밀리들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이 오는 12월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작품의 연출에는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의 감독 월트 베커가, 각본에는 '개구쟁이 스머프1, 2'를 함께 작업한 제이 쉐릭과 론 데이빗이 맡았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2',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들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잘 담아내는 베테랑 스태프들이 명작의 실사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빛나는 협업을 펼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티저 포스터에는 이번 작품의 주인공 에밀리와 그의 삼촌 케이시,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빨간 강아지 클리포드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맨해튼 속 고층빌딩과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올 겨울, 자이언트 댕댕이의 모험이 펼쳐진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진 포스터는 활력으로 가득한 도시 뉴욕에서 펼쳐질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어드벤처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티저 예고편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에 맞춰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활약이 담겨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서 볼 수 없던 미니 클리포드가 귀여움을 선사하는 동시, 하루아침에 커져 버린 클리포드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마법 같은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12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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