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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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전 여자친구야?" 이창수 실언에 냉각…케이블카 오열 (돌싱글즈)[종합]

기사입력 2021.11.15 1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돌싱글즈2' 김은영이 자신의 이름을 잘못 부른 이창수의 실언에 싸늘한 분위기를 풍기며, 최종 선택 전 절정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14일 방송된 '돌싱글즈2' 5회는 4.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 마지막 날을 맞은 김계성-김은영-김채윤-유소민-윤남기-이다은-이덕연-이창수의 혼란스러운 1대1 데이트를 비롯해, 고백의 케이블카에 모인 돌싱남녀들의 최종 선택 현장이 담겼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궁금증을 일으킨 김채윤의 새벽 5시 호출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그는 "아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소망이다"라는 싱글대디 이덕연의 말에 고민에 빠졌다가 잠시 후 이덕연의 방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잠에 취한 이덕연은 김채윤의 부름에 "너무 졸립다"고 답했다. 김채윤은 결국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방으로 돌아가 밤새 뒤척였다.


해가 뜨고 '돌싱 빌리지'에서의 마지막 데이트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일어난 유소민은 "마지막에 남은 도장을 찍기 싫다"며 캠핑카 데이트 선택 판넬에 가장 먼저 도장을 찍었다. 

이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창수·김은영, 윤남기·이다은이 짝을 이뤄 나란히 도장을 찍었다. 김계성은 고민하다가, 유소민이 찍지 않은 자리에 도장을 찍어, 자연스럽게 이덕연·유소민, 김계성·김채윤으로 짝이 정해졌다. 

가장 늦게 도장을 찍게 된 김채윤은 이덕연이 아닌 김계성과의 데이트가 결정되자, 오랜 고민 끝에 김계성을 찾아가 "각자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은 "사상 초유의 데이트 거부 사태가 벌어졌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김채윤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돌싱남녀 8인은 각자의 캠핑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창수·김은영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고, 윤남기·이다은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유소민 또한 이덕연의 능숙한 요리 실력에 함박웃음을 짓는 등, 캠핑장은 달콤함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김채윤은 캠핑카 주변을 맴돌며 방황했고, 결국 김계성의 캠핑카에 들어가 함께 요리를 했다.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내 두 사람은 육아 이야기를 하며 동질감을 느꼈다. 김계성은 "급할 때 아이를 맡길 데가 없으면 나에게 연락해"라면서 김채윤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밤이 깊어지자 김은영은 절친한 친구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이창수를 소개해줬다. 이창수는 잔뜩 긴장해 얼어붙었는지, 김은영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대실수를 범했다. 김은영은 전화를 끊은 뒤, 바로 "아까 그 이름, 누구야? 전 여자친구야?"라며 이창수를 추궁했다. 여기서 이창수는 "응"이라고 답해 김은영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채윤은 이덕연·유소민 주위를 자꾸 맴돌아 묘한 분위기가 형성했다. 이덕연 역시, 유소민이 이미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상황임에도 "김채윤과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유소민에게 고백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더욱이 유소민은 김채윤과 이덕연이 둘만의 대화를 나누고자 함에도, 신경이 쓰이는 듯 자리를 비키지 못했다.

그렇게 8인의 데이트가 끝이 났고 다음 날,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최종 선택은 남성 출연자가 타고 있는 케이블카에 여성 출연자가 탑승해 호감을 고백한 뒤, 두 사람이 같이 내리면 커플이 되는 방식이었다. 

잠시 후 긴장한 모습의 김계성-윤남기-이덕연-이창수가 여성들을 향해 출발한 케이블카 안에서 각양각색의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런데 이때 눈을 질끈 감고 있던 이창수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충격을 안겼다. 온몸을 들썩거릴 정도로 오열하는 이창수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 채, 5회가 마무리 됐다.

'돌싱글즈2' 6회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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