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프라우드먼의 연습 과정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니카와 립제이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이때 모니카와 립제이는 주차장에서 김신영과 만났고, 김신영은 두 사람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김신영은 4년 전부터 모니카와 립제이의 팬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김신영은 "오늘까지 200번 본 거 같다. 좋아요 엄청 누르고 왔다. 오랜만의 떨림이다"라며 털어놨고, 모니카와 립제이 역시 "귀여우시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특히 김신영은 프라우드먼의 무대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대해 속상해했고, 모니카는 김신영의 칭찬을 듣다 끝내 눈물 흘렸다.
이에 모니카는 "제가 선배가 없다. 약해질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 언니라는 분이 저한테 '잘했다'라고 이야기해 주니까 처음으로 칭찬을 믿은 거 같다. 제 생각들이랑 이야기하고 싶었던 걸 전부 알아주시니까 처음으로 인정받은 기분이었다. 확신을 얻어서 울었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립제이는 "저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언니가 없다"라며 공감했다.
또 모니카와 립제이는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연습실로 향했다. 모니카는 프라우드먼 팀원들에게 "우리 실력에 비해 관심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 내가 못하는 걸 너희들이 잘해줘야 하고 너희들이 못하는 걸 내가 잘하면 된다. 내가 못하는 걸 잘해주고 있었는지 생각해 봐라. 어떤 마음가짐이었는지 중요한 거 같다 자기를 좀 혹사시켰으면 좋겠다. 어리광 피우지 말고"라며 당부했다.
모니카는 단체 배틀 연습을 주도했고, 소녀시대 'Gee'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립제이는 "스우파 룰 안에 하위권에 선정이 될 경우 배틀로 승패를 가른다"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모니카와 립제이는 배틀 연습을 위해 각각 심판과 선곡을 맡았다. 케이데이와 로지는 팽팽한 춤 실력을 자랑했고, 선곡에 따라 안무 스타일을 바꿔 감탄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판정 못 하겠다. 심판 너무 어렵겠다"라며 곤란해했다. 모니카는 이내 "동시 배틀이었으면 케이데이가 이겼다"라며 로지에게 동시 배틀에서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시범을 보였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