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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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자존심 상해 이혼, 지금도 안타까워" (동치미)

기사입력 2021.11.13 23: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양원경이 이혼 과정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MBC '동치미'는 '재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양원경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묻자 "저는 이혼을 결정하지 않았다. 통보를 받았다"고 답했다. 

양원경은 지난 2011년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이혼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변명 같지만 성격이 저는 진중하지 못 하고 가볍고 장난을 좋아한다. 애들 엄마는 진중하고 한 번 하지마라고 하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바뀌니까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만이 쌓이는데 저는 몰랐다. 그러다가 폭발을 한 거다. 자꾸 이혼하자고 그러니까 자존심이 상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양원경은 이혼 숙려 기간 중 아내에게 전화가 올 줄 알았지만 연락이 없자 사죄했지만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그는 "(아내가) 저를 안 보는 게 너무 편한 것 같더라. 그래서 힘들었다. 우연히 만났는데 어색하더라. 할 말이 없더라. 간단히 안부만 묻고 헤어졌는데 지금도 안타깝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과 별개로 재결합 여부에 대해서는 "어려울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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