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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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출산 기회 남았다" 넷째 욕심→최민환, 정관 수술 고백 (살림남2)

기사입력 2021.11.13 21:31 / 기사수정 2021.11.13 21: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가 넷째를 갖고 싶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은 결혼 3주년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율희는 "3주년에 애가 셋이지 않냐. 4주년 때 애가 넷 되는 거냐"라며 기뻐했다.

율희는 "제왕절개는 요즘 시대에 세 번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 나는 출산의 기회가 한 번 더 남아있긴 하다. 쌍둥이들 6개월쯤 지나니까 오빠한테 그러지 않았냐. 신생아 때 모습이 그립다고. 다둥이 부부가 되지 않았냐. 세 명이든 네 명이든 다섯 명이든 정신없는 건 똑같을 거 같다"라며 설득했다.

최민환은 "힘들다. 지금도 너무 행복하고 좋다. 아기들 너무 예쁘고 궁금하기도 하다. 상상에서 항상 끝나는 느낌이다"라며 만류했고, 율희는 "왜건 4인용이지 않냐. 한 자리 더 남았다. 난 체력은 항상 준비돼 있다"라며 넷째를 낳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율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힘든 게 당연히 있겠지만 아기 낳아보신 엄마들은 공감하실 만한 게 아기가 어느 정도 크면 신생아 때가 너무 짧다. 그때가 그립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최민환은 "묵었다. 재율이부터 쌍둥이까지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아내 쪽에서 피임을 하고 수술을 하는 쪽이 많다고 들었는데 여자 몸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제가 하게 됐다"라며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율희는 "'저는 너무 급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늦둥이를 낳고 싶어 할 수 있지 않나. 오빠의 생각을 존중해 주면서 내심 아쉬웠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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