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가령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이가령이 지난 공백기를 회상했다.
이가령은 2012년 모델 일을 하던 중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 2014년 드라마 '압구정백야'로 주연의 기회를 얻었지만 대본 리딩 후 하차했다. 8년 간의 무명생활 끝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가령 엄마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언급하며 "피 토하는 장면 나왔을 때 가슴이 아팠다. 또 죽을까 봐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7년 전 이가령은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111회 중 48회 만에 캐릭터의 죽음으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이가령 엄마는 "하차했을 때 가슴 아팠는데 드라마에서 피를 토하니 그때 기억이 나더라. 그래서 전화도 못했다. 다음 회에 나와 안심했다"고 말했다.
엄마의 말을 듣던 이가령은 눈물을 흘렸다. 이가령은 "지나고 보니 한 작품에 1신 씩 했더라. 그렇게 8년이 흘렀다"고 긴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